농업기술실용화재단, 미강 산패방지 민간 기술이전
이날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실용화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미강 안정화 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을 이용한 기능성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기술을 한국미강유통(대표 배용빈)에 5년간 142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서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미강 발생량은 쌀 생산량의 10% 정도로 연간 40만 톤 규모에 달하지만, 지방 함유량이 높아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당 300원 정도로 저가의 사료 원료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고,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미강 관리 환경이 비위생적이어서 식품소재로서 활용이 어려웠다”며, “미강의 산패 방지 및 도정환경을 개선해 식품 및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화함으로써 그동안 저평가된 미강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미강 소재화 워크숍에서는 △미강 소재화 추진 경과 및 금후 계획(실용화재단 최민수 연구원) △안정화 미강 활용방안(전남대 신말식 교수) △미강 식품 소재화 마케팅 전략(한국미강연합회 배용빈 회장) 방안 △미강 고부가가치화 추진 전략(이노뉴트리바이오 정광호 대표)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이날 기술 이전 체결식 및 워크숍에는 실용화재단, 미강연합회 회원사 11개사, 전남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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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