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15년도 정기총회 개최

▲ 25일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개최된 2015년 한국육가공협회 정기총회에서 이문용 현 회장(하림 대표이사)이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FTA 개방화 따른 식육가공품 수출 추진

한국육가공협회는 25일 서울 방배동 누리시아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된 회장에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올해 6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문용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부터 3년이다.

▲ 이문용 한국육가공협회장
육가공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FTA 개방화에 따른 식육가공품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협회 내에 수출전담TF팀을 구성해 △수출 상대국별 가공기준 및 표시기준 정보 파악 △수입국의 품목 신고 및 수입허가 관련 정보 파악 △수입거래업체 선정 및 유통업체와 매칭 △수출국 현지 시장 조사 및 동향 파악 △육가공품 유형별로 수출시 문제사항 및 향후 개선 가능 사항을 구분해 단기 및 중장기적 액션 플랜 수립 △수출 가능국가 선별 및 위생조건 협정 추진 △한국 제품 홍보를 위한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농식품부의 축산물 수출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TF에도 공동 참여해 FTA활용 축산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추럴케이싱 운영 활성화에 주력키로 하고, 축산물브랜드전 등을 통해 천연케이싱 제품 홍보를 확대하고, 하반기에 천연케이싱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키로 했다.

식육 가공기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식품관련 주요 세미나 및 축산 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 강화, 독일 DLG 공동 출품 대행사업 및 회원사 원부재료 공동구매 사업 발굴, 축산물 가공업체의 시설 및 운영 자금 금리 인하 건의 추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메쯔거라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식육즉석가공판매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메뉴얼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에 농협목우촌 성병덕 대표ㆍ대경 유호식 대표ㆍ대상 명형섭 대표ㆍ동원F&B 박성칠 대표ㆍ롯데푸드 이영호 대표ㆍ사조남부햄 김일식 대표ㆍ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ㆍ에쓰푸드 조성수 대표ㆍ대림에프엘 박기석 대표 등 회원사 대표 10인이 유임됐다. 감사도 그릭슈바인 윤석춘 대표ㆍ청미원식품 윤두진 대표가 연임됐다.

총회에서는 정부의 축산 시책 및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목우촌 박한철 팀장, 태림에프웰 박중희 본부장, 하림 정병환 팀장, CJ제일제당 정상호 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릭슈바인 우태준 센터장, 롯데푸드 홍성철 공장장, 선진FS 김광호 팀장, CJ제일제당 김세원 과장은 식품안전 및 축산물 안전관리, 세월호 사고 현장 식중독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들이 이문용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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