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헝가리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헝가리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신선 가금육 등의 수입을 25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농업부는 현지시간 23일 Bekes county의 육용 오리 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있었고, 24일 정밀검사 결과 H5N8형 HPAI로 확진됐다고 25일 농식품부에 알려왔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신선 가금육* 등이다.

농식품부는 HPAI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 시 공항만 입국장 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신고하고 소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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