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후원, ‘한국음식 맛의 정수, 발효식품’ 주제

▲ 제1회 아미노산연구회 학술세미나에 발효식품을 연구하는 원로학자들과 한국식품과학회 임원, 연구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정동효 전 중앙대 교수, 이한창 전 동덕여대교수, 이종미 북촌음식문화포럼 대표, 노봉수 한국식품과학회장,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
한국식품과학회 아미노산연구회(회장 장판식)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소재 카페 라디오엠에서 제1회 아미노산 연구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종미 북촌음식문화포럼 대표(전 이화여대 교수)는 ‘한국음식 맛의 정수, 발효식품’ 주제를 통해 “우리 음식은 약식의 개념이며, 우리의 맛의 근원은 장맛이고, 장맛이란 곧 발효식품”이라며, “우리 전통발효식품에 적용하는 기술은 염장기술과 양조기술이며, 종류는 장류ㆍ젓갈류ㆍ김치류(염장)ㆍ식초류ㆍ주류(양조)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동안 우리는 전통발효식품의 가치를 간과해 계승하지 못한 것이 많아 안타깝다”며, “정부 지원이 활성화 되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노봉수 한국식품과학회장을 비롯해 장판식 아미노산연구회장, 유상호 세종대 교수, 백형희 단국대 교수, 정하열 한경대 교수,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 정동효 전 중앙대 교수, 이한창 전 동덕여대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ㆍ한식재단ㆍ국순당ㆍ광동제약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식품과학회 아미노산연구회는 아미노산의 새로운 효용가치를 발굴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 발효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4월 25일 설립됐다.
대상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연 1회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아미노산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 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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