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외국인 관광객과 최접점에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를 위한 한식 해설서 ‘맛있는 한국여행’을 발간했다.

‘맛있는 한국여행’은 기존의 딱딱한 정보 전달 형식을 탈피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고, 독자들이 읽기 쉽게 만들었다.

해설서는 우리나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4인 가족과 외국인을 등장인물로 설정하고, 외국인의 한국 식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에피소드형 스토리와 한식 해설, 요약과 칼럼을 수록했다.

1장은 아빠의 손님상 이야기로 한식 상차림, 식기 소개 및 식사 예절 등을 담았고, 2장은 손맛 좋은 엄마의 이야기로 깊은 맛 장류, 발효와 김치, 김장문화, 한식의 특별한 조리법에 대해 풀어냈다.

3장은 최신 트렌드를 좋아하는 아들의 이야기로 세계 속 한식의 위상과 다양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 및 현대적인 한식 이야기를 담았고, 4장은 외국인 친구가 많은 막내딸의 이야기로 실제 외국인에게 한식을 안내하면서 필요한 팁 등을 수록했다.

방한 외국인들이 궁금해 하는 북한음식, 한ㆍ중ㆍ일 음식의 공통점과 차이점, 외국인이 즐겨 찾는 한식 10선, 외국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답 등의 내용도 담겨있다.

해설서는 방한 외국인과 가장 가깝게 만나 소통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보수교육 교재로 활용하도록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외국인 방문이 잦은 한식당과 한국 및 한식 홍보를 담당하는 기관 및 업체 종사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콘텐츠는 한식세계화 공식포털(www.hansik.org)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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