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1개소 추가 선정…'18년까지 15개소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ㆍAgricultural Research Center)’ 지원대상을 올해 1개소 추가하고 2018년까지 9개소를 추가하여 총 1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촉진하기 위한 첨단 핵심기술 개발과 농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석ㆍ박사급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채소육종연구센터 △식품안전성ㆍ독성연구센터 △지능형 식품포장연구센터 등 3개 센터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천연물식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 등 2개 센터를 추가해 2015년 현재 총 5개 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원 중인 3개 연구센터는 핵심기술 개발 측면에서 국가 R&D 평균 대비 SCI 논문은 11배, 특허등록은 13배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양성 측면에서도 석ㆍ박사급의 전문인력 양성 성과가 국가 평균 대비 4.4배 높게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 대학-농산업 현장 간 연계와 학제 간 융합 촉진을 위한 ‘농산업 연구개발 인력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 지원대상으로 올해 축산물안전관리연구센터 1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2018년까지 9개소를 추가, 총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규분야는 ①정책적 중요도 ②농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 ③해당분야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하되, 권역별ㆍ대학별로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첨단 기술과 전문 연구인력은 농산업 미래성장동력화라는 문을 열기 위한 핵심 열쇠로,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우수모델을 정립하고, 농식품분야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우수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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