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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벤조피렌 저감 참기름 제조장치 시연회 개최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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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1  1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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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참기름 제조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벤조피렌을 최대 50%까지 저감화 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시연회를 11일 경기방앗간(경기 구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제조과정 중 의도적으로 벤조피렌 함량을 높이고, 해당 저감화 장치를 설치하여 참기름을 제조하면 벤조피렌 검출량이 3.2ppb에서 1.6ppb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벤조피렌 저감화 장치는 제조업체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전통시장 내 방앗간 등에서도 적은 부담으로 구매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업체가 기존 시설에 추가 설치할 수 있게 개발됐다.

개발된 장치는 △세척·탈수기 △볶음솥 배기장치 △이물 제거 장치 △여과 장치로 구성돼 있고, 업체의 여건에 따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설비에 장치만 부착할 경우 장치의 종류에 따라 40만~250만 원 정도이다.

경기 구리 소재 구리전통시장 내 경기방앗간에서 열리는 시연회는 △장치 개발현황 보고 △단계별 장치의 특성, 기능 소개 등 시연 △장치 보급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연회에는 정승 식약처장,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업중앙회장,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식약처는 참기름, 감자칩 등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 제조·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23종에 대해 2018년까지 저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검토 대상인 벤조피렌에 대해서는 이번 참기름 생산장치를 시작으로 2016년 가쓰오부시 생산장치, 2017년 숯불구이 조리장치, 2018년 생약 생산장치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아크릴아마이드 등 22종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의 총식이조사를 통한 실태조사, 위해평가 등 저감화 기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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