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인 장문덕 회장이 2001년 설립한 한라산그룹은 중국에서 한식당과 한국식 사우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고기, 돌솥비빔밥, 즉석 떡볶이 등과 관련한 8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에 3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3000억 원을 기록했다.
a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라산그룹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국 내 한식당 진출을 활성화하고 외식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우리 한식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한라산 식당 체인에 한국산 우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내 외식업체에서 한국산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식자재가 중국의 초대형 한식당에 대량 공급될 수 있는 시초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권금성 등 중국인이 경영하는 한식당 등에도 공급 루트를 마련하여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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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