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식품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 정승 식약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신년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인구 식품산업협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ㆍ이광복 동서식품 대표ㆍ이강훈 오뚜기 대표ㆍ이광승 대상 전무ㆍ박형록 농심 전무ㆍ이상윤 풀무원 부사장 등 식품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정승 식약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식품안전 체감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국민불안은 남아있다”며, “식품안전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식품안전인증 활성화 등을 통해 식품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하여 국민불안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정부의 노력에 식품산업계도 같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봉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2015 식품안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강봉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2015년 식품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강 국장은 올해 중금속 6종부터 식품 기준ㆍ규격 재평가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 관리 강화,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차등 관리하는 등급제 도입, 식중독 예방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주류 안전 관리 강화 등 식품안전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정승 식약처장과 박인구 식품산업협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식약처와 식품산업협회는 식품안전 자율규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민간에서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이 내재화 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등 자가품질검사 지도ㆍ관리 협력 △자가품질검사 제조 교육ㆍ홍보 지원 △자가품질 SOS 상담센터 운영 △자가품질 자율 제도 개선 위원회 운영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 홍보 및 우수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 식품안전관리인증 사후관리 점검단 구성ㆍ운영 등이다.

▲ 박인구 식품산업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인구 협회장은 “식약처와 협회가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만큼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국민의 식품안전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식품산업계가 자율적인 식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식품산업협회 주최 정승 식약처장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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