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 인가 취득

 
고졸 채용 확대…선취업 후진학 기회 제공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가를 받아 ‘SPC기업대학’을 설립하고 19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재직자 및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숙련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는 비학위 과정 교육훈련체제로, 전문인력 육성 및 고용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마련한 제도이다.

SPC그룹은 SPC기업대학을 통해 채용예정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년 16명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연간 400시간에 이르는 제과ㆍ제빵 분야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을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 채용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이후에는 교육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 과정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일반학사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졸 취업자들에게 선취업 후진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2011년 신정여상, 서울관광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특성화고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며 현재까지 총 5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전원 채용했는데, 이번 기업대학 설립을 통해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교육 대상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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