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김치 관련 자원 및 원ㆍ부재료 발효가공시설 집적화로 김치산업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오는 2월부터 사업계획 사전 검토와 투자 심사과정을 거친 뒤 3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10월께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할 방침이다.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는 △홍보ㆍ판매 시설 △젓갈류 발효ㆍ저장 시설 △숙성김치 발효에 필요한 저장 및 소포장 시설 △신소재 기능성 김치 가공 및 소포장 시설 △김치 및 부재료 소포장재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기 조성된 김치타운 가공시설과 연계한 저장ㆍ숙성ㆍ포장ㆍ유통 등 김치 가공과 관련한 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생산시설 집적화로 타 시장과 차별화된 김치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선호에 맞는 시설 구축으로 유통시장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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