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400억 목표…동절기 마케팅 가동

 
CJ제일제당은 냉장 요리양념 전문 브랜드 ‘백설 다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성장한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갯수로 2000만여 개가 판매된 것으로, 국민 2명 당 1명 꼴로 다담 제품을 구입한 셈이다.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기준)은 2011년 54.1%에서 지난해 64.9%(2014년 11월까지 누계)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냉장 요리양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성과가 ‘다담은 집밥이지(Eas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보주부, 워킹맘, 신혼부부, 직장인이나 대학생과 같은 1인 가구,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고객 접점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매 주말 전국 캠핑장을 방문하여 일 평균 200가족 이상을 대상으로 ‘다담’을 캠핑 필수제품으로 인식시키는 활동을 했으며, 시즌별 다양한 계층 대상의 쿠킹 클래스 개최, 서울 및 경기 지역 대학교 순회 샘플링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 원을 목표로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집밥 요리가 가능한 ‘다담’ 제품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태백산 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콘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담’ 제품 샘플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설 다담 순두부 찌개양념’, ‘정통된장 찌개양념’ 2종과 ‘행복한 콩 순두부’, ‘하선정 8가지 자연재료양념 아삭썰은김치’, ‘대파’로 구성된 키트를 증정해 여행객들이 숙소에서 간편하게 찌개를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집에서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담’은 현재 정통된장 찌개양념, 부대찌개 양념, 순두부 찌개양념, 냉이된장 찌개양념, 뚝배기청국장 찌개양념, 강된장 비빔양념 등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최효숙 브랜드매니저는 “연내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하고 1등 냉장 요리양념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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