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ㆍ인천 지역을 통해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인천항과 용인에 각각 수입식품검사소를 신설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수입식품검사소 두 곳은 인천이나 중부 내륙지역에서 통관되는 식품의 원활한 수입신고를 위해 임시 수입식품검사소로 운영돼 왔으나, 식약처 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9일 정식 검사소로 전환됐다.

14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정승 식약처장, 김명연 국회의원, 인천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식품 보관, 검체 수거 등을 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식품 등의 수입자, 수입신고 대행자 등 식품 수입업무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인천항수입식품검사소는 인천과 김포 지역을, 용인수입식품검사소는 용인과 수원 지역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수입식품ㆍ수입건강기능식품ㆍ수입축산물ㆍ수입수산물ㆍ수입공중위생용품 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사후관리 △세관 압(몰)수 물품 검사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소 신설이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충실히 수행하여 수입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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