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인 (주)에이젯시스템,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기업인 (주)비티씨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 전라북도 강승구 국장, 익산시청 장주영 단장, (주)에이젯시스템 박정운 대표, (주)비티씨 김태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 농식품부는 6일 (주)에이젯시스템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익산시 장주영 단장, 에이젯시스템 박정운 대표,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 전라북도 강승구 국장
(주)에이젯시스템은 지난 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1차 분양 시 이미 분양 신청을 마친 기업으로, 2006년 설립 이후 각종 농수산물 유통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정운 (주)에이젯시스템 대표이사는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에서 식품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등 R&D 시스템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하게 됐다”며 “유통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가공식품 생산과 유통, 물류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6일 (주)비티씨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익산시 장주영 단장, 비티씨 김태영 대표,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 전라북도 강승구 국장
(주)비티씨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개발을 통해 항비만 소재, 발효홍삼,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홍삼엑기스, 식품추출분말 등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고려대 등 여러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식품소재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식품소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김태영 (주)비티씨 대표는 “OEM 방식의 생산에서 벗어나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기술력을 높이기 위하여 사업 확장을 검토하는 중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내에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국내외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위한 인력공급ㆍ국내 원료 조달ㆍ해외 수출 등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성장가능성이 큰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R&D 지원과 수출ㆍ인력 지원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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