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사용 확대로 상생구도 만들어 나갈 것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
다사다난 했던 2014년, 갑오년을 보내고 희망찬 을미년 양띠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싱그럽고 활기 넘치는 청양(靑羊)의 기운을 받아 새해는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식품업계 모든 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여 웃음꽃이 만발하는 소중한 한해가 되기 바랍니다.

새해 식품저널은 창간 18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을 거듭한 결과 소비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명확한 상황 분석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이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향유하는 대상으로 거듭 나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김치산업, 김장문화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중국과도 김치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김치산업이 재도약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식품산업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치업계에서는 김치를 나누어 먹고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찾고 사먹을 수 있도록 김치의 HACCP 생산시설을 통한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행할 것입니다. 배추, 무, 고추, 마늘, 생강, 젓갈, 소금 등 김치원료를 생산하는 농어민 소득이 향상되도록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하여 상생구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식품산업계와도 많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식품산업계의 종합정보 채널인 ‘식품저널’과 함께 우리 식품산업에 풍성한 희망의 메시지가 온누리에 전파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식품산업계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식품저널의 무궁한 발전과 강대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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