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식생활 안전 관련 식품안전정책 수립 위한 제안자 역할 담당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
2015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언제나 식품저널을 아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식품업계, 학계, 정부 및 관련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일본 원전 관련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 강화,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성분 검출, 이물혼입 등으로 인한 식품의 회수 조치와 같은 식품안전 관리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2013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 법안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보건복지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사위원회와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등의 정책적 이슈 등도 있었습니다.

2013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각 부처에 있는 식품의 안전관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된 이래 식품안전관리의 전문성이 많이 높아지긴 했으나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것 같습니다.

이에 개원 6주년을 맞이하는 식품안전정보원은 보다 적극적으로 식품안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 그간 이행해 왔던 식품안전정보의 수집ㆍ분석ㆍ제공ㆍ소통 및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운영,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국가검증체계 운영 지원,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의 운영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국민 식생활 안전과 관련된 식품안전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2015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은 평화를 연상시키며 성격이 순박하고 온화하여 무리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좀처럼 싸우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한해도 여러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부ㆍ산업계ㆍ학계ㆍ소비자단체 등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소비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식품산업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식품저널 가족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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