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식품산업계에 큰 이슈가 된 식품사고는 없었지만, 식품업계의 상황은 별로 좋지 않은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해에는 좀 더 식품업계가 활성화 되어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800명 이상의 국가기술 최고 자격종목인 식품기술사 자격을 가진 식품전문가들의 집단으로서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협회에서는 2014년이 매우 뜻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식품기술사 등 식품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교육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또한 용역 수주면에서 가장 많은 일을 수행한 한 해였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식품중소기업 기술지도사업과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서 위탁받은 농협 협력업체 점검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받아 수행한 식품가공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활용패키지 개발 사업, 서울교육청 중부지원청에서 위탁 받은 중부지원청 산하 36개교에 대한 식중독 예방 컨설팅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실시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대한 식품제조ㆍ가공업체 대상 홍보교육 사업, P군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 창업보육 교육사업, K 조달연구원의 국방규격 품질 개선 용역사업, 유통교육원의 위탁사업인 제조기계심화과정(장기)과 유기가공식품인증 실무과정(단기) 교육이 마무리 되었고,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NCS 학습 모듈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작년 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본 협회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자부심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현장 경험이 많은 우리 식품기술사들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안전한 식품 공급, 건강한 식품 섭취 등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 협회 활동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식품기술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협회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