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식생활 실현 위해 학계ㆍ식품산업계 함께 노력하자

조윤옥 한국영양학회장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고령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개인 행복의 척도’라는 인식 아래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학계는 물론 산업계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성장과 함께 식생활을 비롯한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만성질환 이환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만성질환은 완치가 쉽지 않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좋은 식생활, 적절한 운동, 금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건강에 이로운 식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 이로운 식품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또한 난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식품과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고품질인 식품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학계와 식품산업계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이유입니다.

올해에도 건전한 식품 공급과 좋은 식사로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식품 환경과 식문화 조성을 위해 식품저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도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확대를 통해 식품산업계와 소통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추구에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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