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 대상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붐 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관계자 및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 정책 마련과 함께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과 같은 금융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종벤처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미시간벤처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10여 곳의 창업투자회사들이 참가했다.

농식품부는 분양공고 시기에 맞춰 국내 식품기업에 투자 중인 창업투자회사 관계자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배경 △국내외 투자유치 현황 △입주기업 지원 방안과 각종 세제 혜택 △산업단지 분양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농식품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 농식품 창조경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익산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에 대한 투자보조금과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근로자정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와 세제 감면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 법인ㆍ소득세는 5년간 100%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되며, 취득세는 100% 면제, 재산세는 5년간 100% 면제에 3년간 50%가 감면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 1단계 산업단지 분양 면적은 39필지, 34만㎡이며, 나머지 산업용지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분양은 입주 심사평가서를 토대로 심사하여 선정하고, 분양계약은 2015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년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실제 입주가 가능하고 장기저리 임대공간의 경우 임대형 공장이 건설 중에 있다”며, “기업들에게 분양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계속해서 갖겠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 보조금별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투자
보조금

대규모 투자1

ㆍ전북도 : 투자금액 10억 원 초과 10% 범위 내 최고 100억 원
ㆍ익산시 : 투자금액 5% 범위 내에서 최고 100억 원

일반 투자2

ㆍ전북도 : 투자금액 10억 원 초과 10% 범위 내에서 최고 50억 원
ㆍ익산시 : 투자금액 10억 원 초과 5% 범위 내에서 최고 50억 원

고용
보조금

전북도

ㆍ20명 초과 시 초과인원 1인당 월 100만 원, 6개월 범위, 기업 당 10억 원

익산시

ㆍ20명 초과 시 초과인원 1인당 월 50만 원, 6개월 범위, 기업당 2억 원

교육훈련
보조금

전북도

ㆍ관내 거주자를 신규 채용하여 상시 고용인원 20명 초과 시 초과인원 1인당 50만 원까지 6개월 범위, 기업당 5억 원

익산시

ㆍ관내 거주자를 신규 채용하여 상시 고용인원 20명 초과 시 초과인원 1인당 월 50만 원까지 6개월 범위, 기업당 2억 원

근로자 정착 보조금

전북도

ㆍ1인당 월 10만 원씩 최대 1년간(대규모 투자 시)

중소기업 지원

ㆍ시설ㆍ운전자금(전북도)
ㆍ시장 개척, 박람회 참가비, 마케팅 활동비 등(익산시)

1) 투자금액이 1000억 이상이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300인 이상인 기업
2) 전라북도/익산시 내 투자 시, 상시 고용인원이 20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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