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은 지난 1년간 국내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일본, 중국 등 4개국을 대상으로 거점별 수출프로세스를 활용해 신시장 개척에 주력, 4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하는 등 농식품에서부터 농자재에 이르기까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수출 대상국의 국제 전시 상담회에 참가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이 추진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운영하는 한편, 현지 코디네이터를 위촉, 거래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김치소스, 동결건조 대추칩 등 기술이전 농산업체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2015년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무역교육에서부터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해 제품을 현지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별 입점 지원까지 전주기적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참여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및 수요자와 해당제품에 대한 시장반응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및 판촉전 등에 참여하여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진출 거점국가도 기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에 터키를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터키 진출을 위해 현지 협력 파트너 발굴과 거점 마케팅 공간 확보 및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원석 이사장은 “앞으로 국내 우수한 농산업체가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여 창조경제, 창조농업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