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ㆍ파키스탄 법인장 임원으로 승진

압둘 라티프(Abdul Latif)
콜손 상무보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해외 자회사 ‘라하트’(카자흐스탄 법인)와 ‘콜손’(파키스탄 법인)의 현지인 법인장 2명을 롯데제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이 임원으로 승진한 경우는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콜손의 상무보로 승진한 압둘 라티프(Abdul Latif)는 2011년 1월 MD(Managing Director)로 채용되어 파키스탄 제과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콜손사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일조했고, 현지 직원뿐만 아니라 주재원과의 원활한 소통에 능력을 발휘해 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라하트의 상무보로 승진한 알렉산더 젠코브(Alexandr Zenkov)는 1980년 라하트에 입사해 생산 총괄 책임자로 일 해왔다.

롯데제과는 2010년 10월 파키스탄 제과기업인 콜손을 인수하고,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의 제과 1위 업체인 라하트를 인수했으며, 현재 중국,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기에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 지역 총 8개 국가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번 임명된 외국인 임원들을 필두로 해외에서 초코파이 신공장을 가동하고,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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