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연구원상에 농과원 윤형주 박사ㆍ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

▲ 농촌진흥청은 19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강봉조 기자
농진청,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9일 전북혁신도시 내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업인, 소비자, 학계, 유관기관 대표, 지방 농촌진흥기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농진청은 올 한 해 정책 제안 300여 건, 영농활용기술 1300여 건, 산업재산권 출원ㆍ등록 1441건, 기술이전 1137건, 정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6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 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 운영과 성과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대내ㆍ외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 최고연구원상은 뒤영벌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와 제주 흑돼지 난축맛돈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가 수상했다.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우수 양송이버섯의 새 품종을 개발ㆍ보급하는데 노력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108명(기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에서의 성공과 실패, 희망과 공감을 나눴으며, 농업ㆍ농촌을 위한 상생과 화합ㆍ도전ㆍ열정ㆍ창조ㆍ감동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창조농업의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보고회 현장에는 올 한 해 각 연구실에서 노력한 연구성과와 수상자들이 개발한 우수성과, 9개 지방을 대표하는 지역특성화 사업 성과를 전시했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종합보고회는 농촌진흥 가족과 농업인이 모두 모여 올해를 되짚어보며 결실을 축하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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