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대상 123만2천 농가, 지급 면적 113만4천ha

농림축산식품부는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2014년도 직불금을 15일부터 해당 시ㆍ군ㆍ구를 통해 지급한다.

올해 직불금은 123만2000농가, 113만4000ha에 대해 총 8850억 원이 지급된다. 이는 작년에 비해 1212억 원(15.9%)이 증가한 것이다.

직불금이 증가한 것은 올해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합함에 따라 밭ㆍ조건불리직불 신청자나 면적이 증가했고,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13 : 80만 원/ha → '14 : 90) 됨에 따라 농가당 수취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쌀 고정직불금이 74만 농가ㆍ83만5000haㆍ7,554억 원, 밭 직불금은 32만6000농가ㆍ19만2000haㆍ770억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16만6000농가ㆍ10만7000haㆍ526억 원이다.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를 100만 원/ha으로 인상하고, 모든 밭작물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25만 원/ha)하는 밭농업 고정직접지불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논 이모작 식량ㆍ사료작물에 대한 밭직불금 지급단가를 ha당 50만 원('14 : 40만 원 → '15 : 50)으로 인상하는 등 농가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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