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전라북도를 농생명산업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전라북도 농생명 연구협의체’를 9일 출범한다.

이 연구협의체는 농진청과 국립농업과학원ㆍ국립식량과학원ㆍ국립원예특작과학원ㆍ국립축산과학원 등 4개 소속기관의 국책연구기관 등 모두 24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전북 소재 7개 대학교와 전북도청과 전북농업기술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발전연구원 등 전북지역 공공기관 5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전북 내 정부출연기관과 aT전북지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참여한다.

연구협의체는 연구기획ㆍ협력분과, 신성장동력분과, 특화품목육성분과, 사업화촉진분과 등 4개 분과를 운영한다.

상시 협력채널을 구축해 기관간 현안과 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융ㆍ복합의 신규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농생명 연구개발의 중심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전북의 행정기관ㆍ공공기관, 전북 소재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 농생명 관련 기관의 연구역량을 모아 농생명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요구된다”며, “농진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전북이 농생명산업의 중심에서 지역 내 산ㆍ학ㆍ관ㆍ연의 소통채널로써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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