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aT센터ㆍ농식품 생산현장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과 5일 양일간 aT센터와 농식품 생산현장에서 알리바바ㆍ1호점(1號店)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MD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13년 기준 315조 원 규모로, 농식품부는 이를 우리 농식품의 수출 판로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그간 중국 수입식품 전문 B2C 온라인 마켓인 ‘1호점’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0월부터는 B2B 분야 최대 마켓인 ‘알리바바’에 ‘한국 농식품 전문 판매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B2C 분야에서는 1호점의 한국 농식품 매출액이 '11년 4억 원에서 '13년 12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입점된 한국 농식품 수도 200개에서 1200개로 6배 확대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B2B 마켓인 ‘알리바바’에서도 지난 10월 27일 ‘한국 농식품 전문 판매관’ 개설을 기념해 실시한 프로모션을 통해 1000만 위안의 판매성과를 거두었으며, 입점 품목도 막걸리ㆍ쌀가공품 등 872개에 달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수출 상담회는 이러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의 농식품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4일에는 알리바바, 1호점, 경동상성, 중량워마이왕유한공사, Feiniu, 북경혜매재선과기유한공사 등 6개 온라인 쇼핑몰 MD와 벤더 총 15명을 대상으로 오뚜기ㆍ해태제과ㆍ롯데음료ㆍ크라운ㆍ팔도 등 14개 국내 식품기업들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농식품부 최희종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5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MD, 벤더들과 함께 건국유업 등 생산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생산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식품업체와 실질적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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