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치찌개가 미국 뉴욕의 겨울철 수프 1위를 차지했다. 뉴욕의 예술 및 오락을 소개하는 주간지 ‘타임아웃 뉴욕’ 최신호는 ‘뉴욕의 필수항목’이라는 기획특집면에 ‘겨울철에 반가운 5대 수프’ 중 1위로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카민街)에 위치한 한국 식당 ‘도화(Do Hwa)’의 김치찌개를 선정했다. 그리니치 빌리지 지역은 예술가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타임아웃은 “도화의 김치찌개는 김치·쇠고기·두부 및 돼지고기를 곁들여 맵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소개했다. 도화의 곽명자(59) 사장은 “요리사를 따로 쓰지 않고, 집에서 먹던 식으로 음식을 만든다”면서 “김치찌개의 참 맛은 김치를 어떻게 담그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2위는 뉴욕의 고급 식당 중 한 곳인 콜럼버스 서클 트럼프 호텔 내의 프랑스 식당 ‘장 조르주’의 마늘 수프가, 3위에는 브루클린 보로홀 풀톤 거리에서 123년 역사를 지닌 ‘게이그 앤드 톨너’ 식당의 암컷 게살 수프가 선정됐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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