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자’ 시리즈로 내년 100억 매출 목표

 
동원F&B(대표 박성칠)가 ‘파스타를 만들자’ 4종 출시를 시작으로 조미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스타를 만들자’는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묽은 형태의 파스타소스와 달리 재료를 덩어리 형태로 담아 식감을 살렸다. 토마토를 비롯해 야채와 치즈, 해물 등 신선한 재료를 담아 고급스런 맛을 강조했다.

‘파스타를 만들자’ 4종은 ‘7가지 신선한 야채 토마토 파스타 소스’, ‘5가지 고소한 치즈 토마토 파스타 소스’, ‘5가지 진한 해물 로제 파스타 소스’, ‘3가지 매콤 멕시코 고추 아라비아따 소스’로, 모두 숫자를 이용해 이름 지은 것이 특징이다.

요리 시에는 파스타면 160g을 삶은 후 455g짜리 한 병을 넣어 함께 볶으면 2~3인분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파스타를 만들자’ 4종 가격은 각 455g 한 병에 5480원이다.

동원F&B는 ‘파스타를 만들자’를 시작으로 ‘샐러드를 만들자’, ‘돈까스를 만들자’ 등 다양한 ‘만들자’ 시리즈의 조미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미식품 시장에서 내년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 식품사업부문 강동만 상무는 “앞으로 조미식품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집에서도 고급 음식점의 맛을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조미식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스류, 설탕류, 드레싱류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조미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750억 원 규모로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한식에서 점차 서구식으로 변해감에 따라 소스, 드레싱 등이 속해 있는 조미식품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미식품 시장은 2012년 대비 2013년 4.2% 성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소스류는 16% 가량 성장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