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피자헛이 내년 봄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 진출한다.서양의 외식업체가 중국 북서단인 신장 지역에 체인점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혁.개방 이후 서구화의 물결이 중국 전역에 침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피자헛 운영그룹인 염(Yum) 브랜즈는 성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 체인점을 내기로 하고 최근 현지 합작업체인 후이자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매장 면적은 600㎡로 동시에 160여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다.피자헛 외에 KFC와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염 브랜즈는 1990년 중국시장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래 대도시를 중심으로 40개 지역에서 140여개의 체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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