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12일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세경)이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김치소스’를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김치소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김치소스 및 이의 제조방법(특허출원번호 10-2006-0046654)’ 특허기술을 광천토굴전통식품이 이전받아 상품화한 것으로,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김치소스’를 수입하는 K-Global(대표 김선민)은 “‘김치소스’는 ‘한-일 맛의 융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앞세워 개발된 제품이기에 현지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전세계 소스시장은 2015년에 약 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일본과의 수출 계약을 발판으로 점차 세계시장에 뻗어나갈 ‘김치소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농산업체의 수출 확대 지원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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