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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시판중인 감자칩과 감자튀김 등에 발암성 지적 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일본 국립 의약품 식품위생 연구소의 조사로 확인됐다.
1일 일 언론에 따르면 이 연구소가 최근 75개 식품을 대상으로 아크릴아미드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감자칩에서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6개사가 시판중인 감자칩에서 1ｇ당 3,540-460 나노그램, 감자튀김에서는 780-510 나노그램의 아크릴아미드가 각각 검출됐다.
아크릴아미드는 토양 응고제나 누수 방지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국제 암연구 기관은 이 물질의 발암성을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등과 같은 등급인 2A(인체에 대해 아마도 발암성이 있다)로 분류해 놓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올 4월 탄수화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쌀이나 감자류를 굽거나 튀길 경우 고농도의 아크릴아미드가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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