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케냐 키리냐가 주정부 및 골드락인터내셔널(Goldrock International)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 전라북도 강승구 국장, 익산시 박경철 시장, 키리냐가 주정부 줄리아스 완조하이 카리미(Julius Wanjohi Karimi) 자문관, 골드락인터네셔널 박상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케냐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생산국이며, 골드락인터내셔널은 케냐의 커피 제조기업으로 ‘마사이 커피’, ‘심바’, ‘카드로시아’라는 커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커피 포장기술에 있어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케냐의 다른 많은 커피관련 기업들이 포장기술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6일 투자신고까지 진행할 예정인 골드락인터내셔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면적 2만㎡, 고용인원 100명 규모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렬 골드락인터내셔널 대표는 “R&D센터 등 우수한 기업지원시설 프로그램을 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선택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중국 등 동북아 식품시장에 커피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해 해외 입주기업들에게 각종 세제 혜택과 임대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미국 웰 스프링사와 중국 위해 자광생물 과기개발 유한회사 등 2개 기업이 이미 투자신고를 마쳤으며, 해외 입주기업들에게는 법인ㆍ소득세 3년간 100% 면제(이후 2년간 50% 감면), 각종 지방세(취득ㆍ등록ㆍ재산세) 15년간 100% 면제의 혜택과 투자보조금, 고용훈련 보조금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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