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31일 식품안전과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 한국식품연구원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식품안전과 빅데이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식품안전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한규재)은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식품안전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에 중점을 두고, 최신의 ICT, IoT 및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빅데이터의 필요성과 기술 개념에 대한 미니 워크숍 △식품안전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 △빅데이터와 국민 안전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니워크숍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정한민 실장은 현재 빅데이터의 개념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실장은 “빅데이터는 사람이 생산하는 시대에서 THINGS가 생산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식품안전 분야,  농업 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식품 분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안전관련 정부와 기관에서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원천 데이터 공개에 소극적이어서 빅데이터 이용에 한계가 있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식연 김현정 단장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미래 식품안전 예측 및 맞춤형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정보원 김정민 팀장은 ‘식품안전정보 수집 분석과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발표를 통해 “통합 식품안전정보망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패턴분석을 통한 식중독 예측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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