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대표 이문용)이 ‘용가리치킨’의 캐릭터와 포장 디자인을 16년 만에 리뉴얼해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를 보다 귀여움과 친근함을 강조했다. 기존 캐릭터가 공룡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면, 새 캐릭터는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색상은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꿨다.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용가리의 절친이자 짝꿍으로 설정된 ‘용나리’는 핑크색의 사랑스러운 여자 아기공룡이다.

하림은 새로운 용가리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 고객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단순 제품 캐릭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형, 팬시용품, 장난감, 이모티콘 등에도 활용해 다방면의 문화 콘텐츠 주인공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과 애니메이션 진출까지 고려해 3D 이미지도 함께 제작했다.

하림 관계자는 “용가리치킨을 즐겨 찾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최근 소비자들의 달라진 감성을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와 포장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용가리치킨의 고유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지켜가되 디자인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해 앞으로도 국민 영양간식으로 변함 없는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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