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 전유진 교수가 제11회 오뚜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구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전유진 교수, 정병상 오뚜기중앙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오뚜기 학술상은 24년간 해양생물자원 및 수산가공부산물을 활용하여 항산화 및 항암, 항염, 대사성 질환 개선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오며 수산해양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전유진 교수가 수상했다.

전유진 교수는 제주대에 12년간 재직하면서 국내 특허 24건을 획득하고, 저서 5편을 저술했으며, 2004년에는 아쿠아그린텍㈜을 창업하여 대학에서 연구ㆍ개발한 기술을 직접 산업에 적용하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하여 정병상 오뚜기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업체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오뚜기 학술상은 2009년 시작돼 매년 상반기에는 식품과학회, 하반기에는 식품영양과학회의 추천을 받아 해마다 2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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