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과일 우선 유통ㆍ소비 촉진 협력

과일 생산자단체와 유통인들이 25일 서귀포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는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생산자단체(한국과수농협연합회, 사과전국협의회, 한국배연합회, 제주감귤연합회, 한국단감연합회,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안전ㆍ안심 과일 생산ㆍ공급 △국산 과일의 우선 유통과 소비 촉진 △수입 과일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산 과일 생산비 절감 △띠지ㆍ리본 등 과대포장 근절 및 유통비용 절감에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중ㆍ소 과일 생산 확대 및 소포장 유통 △정가ㆍ수의매매 적극 활용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 추가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동필 장관은 “과일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이번 협약서의 실천수칙을 준수한다면, 국내 과수산업은 FTA 등 개방 확대에도 경쟁력를 갖추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