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와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 17일과 18일 양일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국 식재료와 음식, 문화의 향연’을 주제로 ‘2014 Korean Food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CJ, 대상, 샘표, 오뚜기, 팔도, OKF 등 대미 수출선도기업 18개사의 고추장, 김치, 알로에음료, 라면, 김 등 80개 제품을 PowerㆍHotㆍHealthyㆍSweet관으로 구분 전시하고 현지인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 유명 호텔체인인 메리어트호텔과 연계하여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 행사를 갖고, 임산물 및 수산물 홍보관도 운영했다. 메리어트호텔 총주방장 미라벨은 한국 장류를 활용한 샐러드를 선보였으며,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현지에 맞게 개발한 ‘반건시 카나페’를 제공했다. 수산물 홍보관에서는 미역국수, 전복구이 등을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김밥 만들기, 떡메치기 등 K-Food 체험 이벤트와 전통문화 공연, 한복 체험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aT는 향후 미국 공립학교 급식 담당자와 호텔 구매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별도 투어 등을 기획해 국내산 식재료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미국은 일본, 중국 다음으로 큰, 대표적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으로서 미국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전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에서 열린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미주지역의 까다로운 소비자와 전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 Korean Food Festival’ 참가업체별 품목
정관장(인삼), OKF(알로에 음료),샘표(소스류), Covic(홍삼제품), Everhills(배), 대상FNF(김치), 대상(홍초, 소스류), 해태(제과류), CJ(소스류, 햇반, 김), 팔도(면류, 음료류), 하림(삼계탕), Jay One(김, 스낵류), 담터(차류), 오뚜기(면류), 비락(라면밥, 컵밥), 마누카홍삼(인삼드링크 스틱), 대천김(조미김), 깃듬(김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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