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과자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유기농 웨하스’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거나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밝혀져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크라운제과진천공장(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제조한 ‘유기농 웨하스’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기준 : 음성)’이 검출되거나 ‘세균수(기준 : 1만 이하/g)’가 초과된 사실이 밝혀져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자가품질검사에서 기준이 부적합한 제품으로 황색포도상구균 검사결과 양성 판정 또는 세균수를 초과한 ‘유기농 웨하스’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8월 6일까지 진천공장에서 제조했다.

식약처는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의 유통과정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제품은 현재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북 진천군에서 회수 조치 중에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에 들어간 크라운제과 유기농 웨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