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15개 농산업체 참가 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리 농식품의 중국 서부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성도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China Food Expo 2014에 참가했다.

중국 상무부와 사천성인민정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1271개 기업, 1만5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8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서 배혜정도가, 사옹원, 새얼바이오푸드, 천연식품 등 15개 농산업체가 참가했으며, 실용화재단은 이들 참가업체에 전시부스와 개발 기술 및 제품 소개를 위한 현지 통역, 해외 바이어 상담 kit 제작, 사전매칭을 통한 1:1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했다. 매칭 상담회를 통해 145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실용화재단은 18일 중국 상무부 대한민국 주성도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중 농식품 무역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국내 우수 농식품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 설명회 및 기술매칭 상담회를 실시, 기술 수출 계약 및 협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바이어 매칭 30건, 14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실용화재단은 행사기간 중 한-중 간의 기술 수출 및 기술이전 사업화 협력을 위해 중국 상무부 사천성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국 공동으로 기술 수요 발굴 및 바이어 교류,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장원석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China Food Expo에 국내 유망기업들과 함께 참가함으로써 중국 서부내륙 시장의 엄청난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재단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식품 기술이나 제품이 효과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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