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100억 달성 목표…글로벌 유산균 시장 공략 계획

 
CJ제일제당은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월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한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만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브랜드 인지도 및 판매처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에 주력하고, 향후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유산균 시장까지 공략해 대형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의 유산균을 분석하여 이중 133번째 균인 ‘CJLP133’에서 장 건강뿐만 아니라 가려운 피부증상을 개선하는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피부유산균 CJLP-133’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학술지(SCI급)에 총 7편의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CJLP133’에 관한 국내 특허(특허등록번호: 제10-1406168호)를 취득,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에 대한 예방 또는 개선, 감염성 장 질환, 감염성 설사, 위장염, 염증성 장 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용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총괄 박상면 부장은 “‘피부유산균 CJLP-133’이 국민 대표 유산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인 성과나 제품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김치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유산균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업ㆍ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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