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삼성전자ㆍLG전자와 업무협약 체결

▲ ‘스마트냉장고’의 개념

전면 판넬을 통해 보관식품의 유통기한을 제공하여 적기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계절별ㆍ상황별 식중독 등 식생활 위해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냉장고’ 개발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를 국내 기업들이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부사장 김상학), LG전자(부사장 박영일)와 16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목동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 분산돼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통합ㆍ공유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사업 중 대국민 활용의 일환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의 식품안전정보를 이용한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냉장고’는 냉장고에 카메라와 LCD스크린 등을 장착하여 인터넷을 통해 △식생활 정보 조회 △실시간 식재료 주문 △자가 절전 △보관기한 관리 △냉장고 상태 확인 등을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약처와 삼성전자ㆍLG전자는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스마트냉장고’ 개발에 필요한 관계 유지 등에 협력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장병원 식약처 차장과 김상학 삼성전자 부사장, 박영일 LG전자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하며, 향후 공동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통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서 취합된 식품안전정보가 국민의 식품 구매,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냉장고’의 기능
ㆍ냉장고 보관식품의 유통기한 도래를 전면 판넬에서 확인 또는 음성으로 안내해 적기에 소비 유도
ㆍ냉장고에 있는 식품 목록을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가능토록 해 불필요한 식품 구매 자제
ㆍ계절별ㆍ상황별 식중독 등 식생활 위해정보를 판넬에서 제공
ㆍ구입 일자별로 식품내역 리스트 제공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