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일 오후 2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서 쌀’을 주제로 세미나와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쌀 관세화 결정에 따른 농업계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쌀산업에 관한 정보 제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제1부 쌀산업의 과거ㆍ현재, 제2부 쌀산업의 미래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경대 김제규 교수가 ‘우리 쌀산업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 모습’, 경희사이버대 정지훈 교수가 ‘미래 농업 전망과 쌀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안두현 영실영농조합법인 대표, 신성범 맘모스제과 대표이사, 한건희 제희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 강선아 우리원농장 대표가 쌀산업 현장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2부는 식품업계 및 연구기관에서 쌀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분석하고, 쌀산업 성장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창조과학연구본부장이 ‘쌀의 기능성 시대’, 김태형 CJ제일제당 부장이 ‘미리 본 쌀가공식품의 미래’, 홍석영 국립농업과학기술원 연구관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벼 작황 예측’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우수사례 및 쌀산업 미래 전망 발표내용을 토대로 쌀산업 미래성장동력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회 임종완 회장, 농심 이정근 상무,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이마트 이현진 양곡팀장,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지자체별 우수사례, 첨단 쌀산업 융합 사례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과거관(벼농사 유래와 기원, 쌀 가공 역사, 연대별 품종 개발, 연대별 쌀농업 발전단계, 농기자재 발전사 등) △현재관(지역별 쌀산업 현황, 농촌진흥청 및 한국식품연구원의 쌀관련 연구성과물) △미래관(R&D, 품종개발, 신기술 현장접목,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제품전시관(우수브랜드쌀, 쌀가공제품 등)으로 구성ㆍ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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