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화는 20일 충북 음성 소재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2014년 제2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에서 ‘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일화 이상윤 경영혁신팀장, 김종태 연구원, 조민구 해외사업본부장, 성종환 바이오테크 연구실장.

일화(대표 이성균)는 인삼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인삼농축액 제조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ㆍ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화의 ‘펙티나아제 처리에 의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 제조기술’은 인삼 사포닌에서 추출한 항당뇨 및 항암 신물질 IH-901을 함유하는 인삼농축액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인삼농축액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체질 및 체내 환경에 따른 인삼 사포닌 흡수율 차이를 극복, 사포닌을 최종 대사물질인 IH-901로 전환시켜 인삼의 우수성분을 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기술을 통해 개발된 IH-901 함유 인삼농축액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건국대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남성 난임 개선 임상시험 중이며, 호주의 다국적 기업인 SFI, 미국 코네티컷대학과 함께 항비만, 항당뇨, 운동능력 향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전세계 11개국 제약사가 설립한 NHSF(Natural Health Science Foundation)와 함께 코마케팅(Co-Marketing)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제품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본 기술이 적용된 인삼농축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인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는 국가인증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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