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맹, 상반기 불만상담 822건…전년 동기비 57.3% 증가
식품의 허위ㆍ과장광고와 잘못된 표시 등에 따른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농식품의 표시ㆍ광고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2013년 불만상담 건수는 822건으로 전년의 738건에 비해 11.4% 증가했고, 올 상반기 중에는 689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438건 대비 5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올 상반기 농식품 표시ㆍ광고 및 규격과 관련된 소비자불만 내용은 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한 불만이 58.2%로 가장 많았고, 표시량 보다 실제량이 적은 실량 부족에 대한 불만이 34.4%, 성분 등의 표시 잘못에 따른 불만이 5.1%를 차지했다.
식품 종류별로는 건강식품이 364건(52.8%)으로 가장 많았고 생선, 과일, 곡류 등의 농축수산물이 183건(26.6%) 과자, 음료, 육류가공품 등 가공식품류가 98건(14.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식품 표시ㆍ광고 관련 상담 연도별 접수 현황 2012년 2013년 2014 상반기 접수건 738건 822건 689건
농식품 표시ㆍ광고 관련 상담 내용(2014년 1~6월) 과대ㆍ과장광고 용량 부족 표시사항 오류 기타 합계 401건(58.2%) 237건(34.4%) 35건(5.1%) 16건(2.3%) 689건(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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