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해온 관계자 여러분에 뜨거운 격려와 박수

식품저널 창간 17주년,  주간 식품저널 창간 4주년 기념 축사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식품저널’ 창간 17주년을 농림축산검역본부 전 직원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식품저널’은 식품전문 미디어로서 건전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작년 3월에는 문광부 우수 콘텐츠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식품업계의 뉴스와 심층정보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몸을 위한 필수요소인 ‘먹을거리’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안전’이라는 가치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FMD, 백신접종 청정국), 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 등 4개 가축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축산식품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생산단계에서의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축산식품의 경우 질병 청정화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한편 지난 5월부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시장으로의 삼계탕 수출도 가능해져 우리 축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시장을 뚫기까지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는 민간(축산농가), 기업, 정부, 언론이 혼연일체가 되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입니다. 이번 ‘대미 삼계탕 수출’은 EUㆍ캐나다 등 다른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으며 향후 다른 품목의 수출전망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일 전남 해남에서는 제1호 동물복지 양돈농장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열악한 사육 환경에 놓여 있는 농장 동물의 복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양돈농장의 동물복지 인증 주요 기준으로는 △모든 스톨(철제 우리) 사육 금지, △어미 돼지에 깔짚 제공 의무화, △관행적으로 실시되는 새끼 돼지의 꼬리와 견치 절단 금지, △수의사 처방 없이 사료에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 첨가 불가 등이 있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는 물론 환경보호와 양질의 돼지고기 공급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가축질병 청정화와 대미 삼계탕 수출, 동물복지 양돈농장 인증제 시행 등 어느 하나 쉬운 과제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관련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지금의 ‘식품저널’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오신 식품저널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말씀과 박수를 보내며, ‘국민이 행복한 청정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노력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식품전문 미디어그룹 식품저널에서 발간하는 식품저널(월간)이 오는 8월 1일 창간 17주년을 맞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주간 식품저널이  창간 4년을 맞았습니다. 식품저널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식품전문 매체 중 유일하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해 가장 다양한 채널을 갖추고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와 심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월간) 창간 17주년과 주간 식품저널  창간 4주년을 맞아 정부 및 국회, 식품산업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식품저널은 여러분들이 주신 소중한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련기사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