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간지 등을 통해 성기능 개선 등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ㆍ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파워엠’, ‘호아호아’, ‘조인트케어’ 3개 제품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허브닥터와 로드바이오가 제조한 ‘파워엠’은 ‘단 1회 섭취로 1일 후 시들한 男性을 확 바꾸어 드립니다. 시들한 40~60대 남성이 20대 남성으로 태어난다. 단 1회 섭취만으로도 놀라운 남성력 회복, 3일 후 강한 남성으로 탄생’ 등의 내용으로 광고했다.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제조한 ‘好아好아(호아호아)’는 ‘중년의 고민 해결! 국내 최초! 남성과 여성을 위한 성(性) 기능에 도움을 주는 제품, 바위처럼 단단한 발기력, 강력한 오르가즘(여성),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증가에 도움, 남성에겐 강한 파워를! 여성에겐 무감각증 개선을!’ 등의 내용으로 역시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새롬한방제약 식품사업부의 ‘조인트케어’는 ‘관절염, 통풍, 오십견, 퇴행성관절, 류마티스 이 모든 고통을 한방에 끝!’ 등의 표현으로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이 성기능 개선에 특효가 있거나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일반식품(기타가공품)으로서 현재 수사기관에서 허위ㆍ과대 광고로 인한 피해사실 등을 조사 중”이라며, 유사한 허위ㆍ과대 광고를 하는 제품은 주의하여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는 제품을 수거하여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 중이며, 검사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경우 해당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