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서울의 압구정점, 대구 동성로 II점과 부산의 두실점을 시작으로 하여 단계적 매장 ‘이미지 변신 (Reimaging)’에 들어갔다. 맥도날드의 매장 ‘이미지 변신’는 ‘고객 가치(Value)’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별(Trading Area) 주요 고객층 분석에 따른 디자인과 공간 분리 컨셉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역별(Trading Area)로 차별을 두어, 서울 압구정점(사진) 등과 같이 주로 젊은이들이 주 고객층인 매장에서는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요 고객 층이 가족 단위인 서울 미아점과 같은 매장에는 보다 여유로운 자연주의 컨셉과 가족을 위한 공간을 강조했다. 또한 한 매장 내에서도 공간 분리 컨셉에 따라, 매장 특성에 맞게 패밀리 존 (Family Zone), ‘칠드런 존 (Children Zone)’, ‘패스트 존(Fast Zone)’과 ‘링거링 존 (Lingering Zone)’ 등 최대 4개의 공간으로 분리하여 각 공간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었다. 매장 시설 소재도 변화를 주었다. 테이블 수는 줄이는 대신 테이블 간의 간격을 넓혔다. 또한 가죽 소파와 스톨 (팔걸이가 없는 의자) 등의 보다 부드러운 소재의 가구를 선택함으로써 안락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한국맥도날드 장경민 건축/장비팀장은 “보다 편리하고, 보다 현대적인 고객중심의 맥도날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매장 ‘이미지 변신’를 실시하게 되었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에게 매장의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유수경 홍보팀장은 “맥도날드는 고객에게 항상 높은 품질과 서비스, 청결함 그리고 가치를 제공해주는 QSC&V (Quality, Service, Cleanness and Value)를 기업정신으로 삼아왔다. 가격인하에 이어 또 한번의 대대적인 고객 가치 제공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라고 이번 매장 ‘이미지 변신’ 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맥도날드의 이번 매장 ‘이미지 변신’은 1차 시범 매장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양희경 기자 yhk@foodnews.co.kr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