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고학수)은 아프리카ㆍ아시아 농촌개발기구(AARDO, African-Asian Rural Development Organization) 회원국 중견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20일까지 농업ㆍ농촌정책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농업 성장ㆍ농촌 개발 과정과 다양한 정책사례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한국의 농정발전사, 선진 농업기술 및 농촌 개발 정책, 농업인 육성 정책 등 관련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우수 농산업 현장 직접 방문으로 연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고학수 교육원장은 “앞으로 아프리카ㆍ아시아 농촌개발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의 선진화된 농업ㆍ농촌 정책과 개발경험 전수를 통하여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ㆍ아시아 농촌개발기구(AARDO, African-Asian Rural Development Organization)
회원국 간의 농업 및 농촌 개발 협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창설됐으며, 정회원 29개국(아프리카 15개국, 아시아 14개국), 준회원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1963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