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미나 요지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kotra 주최, 식품저널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룸(213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트렌드와 세계 주요국의 식품제도’ 세미나에서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편집자 주)

 
최정관 대표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Innova Market Insights는 ‘2014 글로벌 식음료Top 10 트렌드’를 발표한다.
식품산업에서 나타나는 최신 트렌드로서, 이번 발표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발생되는 많은 양의 식품폐기물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포함되었다. 몇 년간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자들도 그들의 소비습관을 적응시키는 모습이 나타났다.

식품기업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식품안전 관련 뉴스 등으로 잃어버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Waste Not Want Not (낭비가 없으면 부족이 없다)’과 ‘You Can Trust Us(우리를 믿어도 좋아)’의 두 키워드가 2014년 글로벌 식음료 분야의 톱10 트렌드 리스트의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선정되었다.
 
1. Waste Not Want Not
식품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은 기업과 제품의 전략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에도 환경과 인류에 대한 가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강조되고 있다.
식량과 유한한 자원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개선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제조와 유통과정에서의 손실 또는 폐기되는 식품을 가능한 줄이려는 부분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많은 기술개발과 혁신이 나타나고 있고, 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2. You Can Trust Us
최근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과 스캔들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었던 경험이 있다. 식품기업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업들은 제품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Simpler Pleasures
글로벌 경기침체는 식음료 산업 트렌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들이 간소한 식품에서 즐거움을 찾고, 기본으로 돌아가 필요성에 대한 재평가도 한다. 홈 쿠킹으로의 회귀가 나타났고, 요리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4. Look Out For The Small Guy
작지만 마케팅이 강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품질과 차별화를 통해 출시되고 있으며, 트렌드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이들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동시에 해외에서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5. Health is More Holistic
전세계적인 의료예산 위기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서 영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영양이 풍부한 식음료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총체적인 접근방식으로 건강의 모든 영역을 살피고 있다.
 
6, ‘New’ Superfoods
과일과 야채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한 야채와 고대 곡물 등의 식품에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7. Rise of the Hybrid
식품 카테고리간의 결합 또는 경쟁식품의 융합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8. The Protein Horizon
단백질은 성장기뿐만 아니라 노령층에도 중요한 영양성분이다. Greek 요거트의 성공은 다양한 식음료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9. New Stealth Strategies
Health와 Stealth 중에서 어떤 전략을 선택할 것인가. 건강을 위해 강화하거나 저감화시키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0. Alternative Alternatives
대안의 대안이 출시되고 있다. 알레르기 및 대사질환 등으로 나타났던 대체 식음료 분야들에서도 이들의 대체품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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