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정길호)와 한국소비자원은 13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한국·베트남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및 베트남 소비자보호를 위한 베트남경쟁관리청-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간의 ‘베트남 소비자보호 실천 협약’ 체결을 주선하고,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기업은 △농심 △대상 현지법인 △삼성전자 베트남 △CJ그룹 현지법인 △LG전자 베트남 △파리크라상 현지법인 △한경트레이딩(잇츠스킨 베트남법인) △한국야쿠르트 등이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강성경 사무총장은 “베트남경쟁관리청이 자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보호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진출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미지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기념해 13일 하노이, 16일 호치민에서는 ‘소비자중심경영’ 등을 주제로 양국의 소비자보호정책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는 소비자원을 비롯해 농심, 대상, 삼성전자, CJ그룹, LG전자, 파리크라상, 한국야쿠르트, 유니베라, GS홈쇼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삼성전자와 농심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실태’를 주제로, 한국야쿠르트와 LG전자는 ‘기업의 친소비자 정책 및 활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베트남경쟁관리청(Vietnam Competition Authority, VCA)
베트남 공정거래ㆍ소비자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부 산하 정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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