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발생과 쇠고기 위장표시, 중국산 채소의 잔류농약 검출 등으로 인해 믿을 수 있는 식품 찾기에 혈안이 된 일본 소비시장에서 최근 국내외 식품업계에서 비허가 식품첨가물 사용이 밝혀짐에 따라 점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중국산 냉동시금치에서 기준치의 6~14배에 달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데 이어 (주)쿄와향료화학은 허가받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 프로피온알데히드, 피마자유를 사용한 향료 및 첨가물 4백48종을 6백여 식품업계에 제조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미산 바베큐 소스 중국산 반조리식품 등에서도 비허가 식품첨가물이 검출됐다. 한편 일 정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식품안전성 문제에 대응키 위해 수입식품에 대한 검역 강화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업계의 주의가 요망된다.(k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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